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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이 직접 만드는 생활 안전망

고성군, 재난안전활동가 2기 41명 배출
김현철 기자 / 입력 : 2025년 10월 02일
↑↑ 고성군은 마을 단위 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재난안전 마을활동가 2기 양성과정을 운영해 4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 고성신문
ⓒ 고성신문
고성군이 마을 단위 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운영한 ‘재난안전 마을활동가 2기 양성과정’이 마무리돼 4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7월 큰 호응을 얻었던 1기에 이어 진행된 추가 과정으로, 농촌지역 고령화와 재난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주민 안전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은 지난 9월 11일부터 27일까지 오후반과 저녁반으로 나눠 총 6~7회, 24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오후반 18명, 저녁반 23명 등 모두 41명이 교육을 마쳤다.
과정은 재난안전 전문강사의 지도로 생활 속 재난 유형 이해, 화재·지진 등 재난 대응 요령,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 재난예방 캠페인 기획 등 실제 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이론에 그치지 않고 체험과 실습 위주로 진행돼 참여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 수료생은 “교육을 통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고, 또 다른 수료생은 “실습 위주라 지루하지 않고 도움이 많이 됐다”며 향후 마을 재난예방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뜻을 밝혔다.
군은 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된 재난안전 마을활동가들이 각 마을에서 안전 캠페인, 응급상황 대처 교육, 재난 발생 시 지원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재난안전 마을활동가 온(溫)마을 순회교육)’ 시범사업에도 우선적으로 참여해 지역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화진 농촌정책과장은 “재난안전 마을활동가 양성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안전을 지키는 구조를 만드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마을 단위로 찾아가는 재난안전 교육을 이어가 지역 생활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철 기자 / 입력 : 2025년 10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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