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6-05-15 06:46:4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라이프

고성읍 맨홀공사, 개점휴업 상가 보상은 어떻게?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 9월 회의
학생기자 시선에서 인구감소대책 신선한 제안
축제 행사 다각도로 짚어 개선할 수 있어야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10월 02일
ⓒ 고성신문
고성읍 중앙로 맨홀 공사로 인근 상가가 개점휴업 상태에 처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이들 상가에는 법적 근거가 없어 보상을 받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 이를 언론에서도 다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지난 22일 9월 지면평가회의를 열고 이 같은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상근 위원장은 “아파트 단지 주변에서 맨홀 공사를 할 당시에는 교통 흐름에 큰 문제가 없었지만, 지금은 시장 주변에서 공사가 진행되면서 교통난이 가중돼 인근 상인들은 물론 소비자들도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공사 현장 인근 상가들은 개점휴업 상태지만 장사가 안 돼도 보상해주는 법 자체가 없다고 한다. 공사로 인해 영업을 못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보상해주지 않는 것은 문제다. 이슈가 되지도 않고 나서는 사람도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로를 막으니 시장으로 들어갈 길이 없고, 송학오거리에서 유턴도 안 되는 상황에서 길을 막으니 진입이 불가능하다”라며 “중앙분리대를 공사 기간만이라도 철거해 진입로를 확보하는 대책이 필요하다. 협의 중이라는 말이 한 달이 넘었다. 앞으로 한 달을 더 해야 한다는데, 그 가게들은 가게세를 내면서 개점휴업 상태다. 대책을 취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교육에 비중을 적게 둔다는 느낌이 종종 든다. 교육은 아이들뿐 아니라 노인까지 아우르는 지역의 미래가 되므로 교육 관련 보도를 늘려야 한다”라며 “순환 근무하는 공무원의 특성상 전문성이 부족해 주도적 역할을 하거나 주민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으니 언론에서 이런 부분을 지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황순옥 위원은 “지서룡 학생기자가 쓴 인구 감소 대책 관련 기사를 인상 깊게 봤다”라며 “학생기자 나름대로 제시한 해법이 전문인력 활성화, 스마트팜 등이었는데, 고등학생이 인구 감소에 대한 내용을 새로운 시각에서 풀어냈다는 점, 어린 학생이 아버지는 물론 친구들과 토론하고 현장 취재를 통해 여러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이 뜻깊었다”라고 평가했다.
서은주 위원은 “고성은 내수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일부 마트는 수입 농산물 규제가 있어 외국인 노동자들이나 주민들이 외국산 과일과 식자재를 사러 다른 곳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수입이 아니더라도 국내에서 생산되는 외국 원산지 채소를 판매하는 매대가 있다면 발걸음을 끌어들일 수 있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형섭 위원은 “이번 기사는 축제와 행사 등 문화 분야가 많았는데, 가을 대표 행사인 소가야문화제와 공룡엑스포에 대한 기사는 이맘때면 등장하는 단골 소재”라며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은 칼럼과 토론회, 주민 인터뷰 등으로 계속 언급되지만 나아졌다는 소식은 없다. 이 과정에서 축제 기획자나 실무자의 의견 기사는 별로 보이지 않아 그들의 고충이나 기획 과정의 애로사항 등을 다각도로 짚는 내용이 있었으면 아쉽다”라고 말했다.
박 위원은 또 “9~10월 문화행사를 종합 취합해 일정표를 수록하는 것도 필요하다”라며 “작지만 알찬 축제임에도 홍보 부족으로 놓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덕기 위원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소식을 더욱 많이 보도해 청소년들이 지역 언론과 지역 사회에 더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특히 각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을 알리고, 고성군의 교육 현장을 널리 알려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이 위원은 또 “청소년센터 온의 프로그램을 주 단위로 게시한다면 청소년들이 고성신문을 자연스럽게 찾게 될 것이다”라며 “고성군 도서관의 소식도 꾸준히 전해 주신다면 청소년과 지역 주민 모두가 문화와 배움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고성신문에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볼 수 있는 특별한 지면이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른 지역의 다양한 사례를 참고해 유튜브 촬영, 동극, 사진 촬영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리=최민화 기자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10월 02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김근 / 편집인 : 황영호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