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선율이 전하는 가을의 감동
제11회 고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소프라노 강남희, 팝페라 그룹 빅맨싱어즈 협연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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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박길자, 지휘 이종호)는 지난 18일 고성중앙고등학교 강당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Reminder Concert’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강남희와 팝페라그룹 빅맨싱어즈가 고성필하모닉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박길자 단장은 “고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고성군의 문화 다양성을 확대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로, 고성의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단체로 성장해왔다”라면서 “고성필하모닉의 발전에 힘을 실어주고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며, 이번 정기연주회가 군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종호 지휘자가 이끈 이번 공연에서는 ‘신세계교향곡’으로 잘 알려진 드보르작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로 힘차게 막을 올린 후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밝고 장중한 분위기의 공연이 이어졌다. 소프라노 강남희가 등장해 ‘내 맘의 강물’로 서정적인 연주에 이어 Queen의 ‘We Are the Champions’로 힘찬 희망을 선사했다. 앙코르 요청을 받은 강남희는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로 섬세하면서 밝은 무대를 만들었다. 3부에서는 고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이탈리안 포크송,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OST ‘에필로그’가 연주했다. 4부 무대는 테너 김태현, 바리톤 김세일, 베이스 정광호로 구성된 남성 팝페라 그룹 빅맨싱어즈가 장식했다. ‘O Sole Mio(오 나의 태양)’, ‘Volare(날아 오르자)’, ‘Tiritomba(어부의 노래)’를 차례로 부르며 화려하고 유려한 화음을 선사하면서 관객석의 환호가 터져나왔다. 마지막 5부에서는 영화 OST ‘캐리비안의 해적’에 이어 앙코르곡으로 ‘붉은 노을’을 연주해 청중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다. 한편 고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4년 창단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군민들이 접하기 힘든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고성필하모닉은 정기연주회뿐 아니라 청소년 음악교육,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군민에게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을 알리고, 함께 호흡하는 문화예술단체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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