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호스텔 화재감지기 오작동에 화들짝
화재 경보에 소방서 출동, 주민·투숙객 불안
여러 차례 오작동, 화재감지기 전부 교체 예정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5년 09월 19일
고성 유스호스텔이 최근 개장을 앞두고 시범 운영 중인 가운데 화재감지기 오작동이 여러 차례에 걸쳐 발생하면서 인근 주민들과 투숙객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지난 14일 새벽 유스호스텔에서 화재감지기가 작동해 소방차 등 화재 진압인력이 대거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재 경보음과 소방차 출동 등으로 인근 마을 주민들과 투숙객 등은 잠에서 깨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 주민은 “새벽에 운동을 위해 주변을 걷고 있었는데 소방차들이 대거 출동해 엄청 큰불이 난 줄 알았다”라면서 “알아보니 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일어난 일이라 다행이지만, 지은 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라고 말했다. 다른 주민은 “화재경보기 오작동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라면서 “오작동인 것은 알고는 있지만 혹시나 하는 불안한 마음이 계속해서 들 수밖에 없다”라고 하소연했다. 유스호스텔 화재감지기 오작동으로 인해 주민이나 투숙객뿐만 아니라 소방서에서도 화재감지기가 울릴 때마다 출동해 소방력이 낭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방 업체에서는 주로 새 건물에서 화재감지기에 먼지가 쌓여 오작동하는 일이 있다고 설명했다”라면서 “오작동으로 인해 민원이나 소방력 낭비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소방 업체에 소송까지 거론하며 강력하게 항의했고 소방 업체에서 화재감지기 전체를 교체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설 준공 시 감리에서 배선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화재감지기 교체 이후에도 오작동이 발생하면 배선도 확인해야 한다”라면서 “유스호스텔 위탁운영자도 다른 소방 업체를 통해 소방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유스호스텔 정식 개장을 앞두고 현재 시범 운영 기간이지만, 유료로 고객들이 유스호스텔을 이용하고 있어 하자 문제는 최대한 빨리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5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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