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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어업인수당 내년부터 인상

백수명 도의원 도정질문 인상 촉구 ‘결실’
경영주 60만 원 부부 농가 70만 원 예정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9월 19일
ⓒ 고성신문
전국 평균보다 낮았던 경남 농어업인수당이 내년부터 인상될 예정이다.
경남도의회 백수명 의원(농해양수산위원장, 고성1)은 지난 16일 그동안 5분 자유발언과 도정질문 등 농어업인수당 인상을 위해 노력한 끝에 드디어 내년부터 농어업인수당이 인상된다고 밝혔다.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지닌 공익적 가치 보전과 농어업인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농어업인에게는 최소한의 자구책과도 같은 사업이다.
전국 시도별 농어업인수당 지급현황을 보면 충남은 80만 원, 강원은 70만 원을 지급하는 등 평균 6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경남도는 1인 경영주가 있는 농어가에 연 30만 원, 공동경영주가 있는 경우 최대 연 60만 원을 지급하면서 전국 평균을 밑도는 수당을 지급해왔다.
이에 백수명 의원은 2023년부터 농어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농어업인수당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고 경남도의회 5분 자유발언과 도정질문 등을 통해 농어업인수당 인상을 지속해서 촉구해왔다.
앞서 백 의원은 경남 농어업인 중 60만 원의 수당을 받는 농어가는 전체 약 31%밖에 안 된다며 경남 농어업인의 대다수가 전국 최저액의 수당을 받으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라고 경남 농어업인들을 대변했다.
특히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민선 8기를 시작하며 농업지와 인터뷰를 통해 농어업인수당의 단가를 증액하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수당 인상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경남도의 수당 인상에 대한 의지가 모호함을 질타하기도 했다.
백 의원의 이 같은 노력에 경남도는 내년부터 농어업인수당을 인상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30만 원이 지급되던 경영주에게는 60만 원, 최대 60만 원이 지급되던 부부 농가에는 7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수명 의원은 “농어업의 성장과 발전, 경남 농어민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어업인수당 인상이 절실했다”라면서 “더 늦지 않게 경남도에서 결단을 내려줘 경남의 농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백 의원은 지난해 11월,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의 지급방식이 고령화된 농어촌 사정을 반영하지 못해 매년 집행 잔액을 발생시키고 있어,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수당의 현금 지급안을 담은 ‘경상남도 농어업인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경남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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