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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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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한 의정자문단이 올해 안에 구성된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 자리에서 최을석 의장은 “그동안 현장에 답을 찾겠다는 자세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주민이 체감하는 어려움을 행정에 반영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다”라면서 “우리 의회는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고 민생 중심의 정책 대안을 발굴하기 위해 의정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정자문단은 지역 각계 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의정 활동에 반영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군민의 신뢰를 한층 더 두텁게 하는 제도적 장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면서 “이를 통해 우리 의회가 지향하는 투명하고 열린 의정, 감동 의정으로 기틀을 다져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준비 단계에 있지만 연내에 구체적인 구성과 운영 방안을 마련해 군민의 뜻이 의정 전반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최을석 의원은 지난 1일 9월 첫 번째 월례회 당시 언론, 시민 대표, 각종 단체 등 직능별·지역별로 공모 또는 추천 방식을 통해 구성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향숙 의원과 김희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향숙 의원은 당항포관광지를 상시 개방형 복합관광지로 전환할 필요성을 제기하며 바다의 문에서 이순신 테마파크 구간의 고성정원 조성, 바다의 문 인근 글램핑·오토캠핑장 등 야영 인프라 확충, 바다의 문 매표소 복합 편의 공간 리모델링, 체험형 랜드마크 시설 개발 등을 제안했다. 김희태 의원은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책 강화를 강조하며 교통복지 인프라 확충, 자진 반납자 예우를 위한 존중·연결 체계 마련,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예방 패키지 시행 등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임시회는 9월 12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의원 발의 의안인 ‘고성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7건과 고성군청이 제출한 고성군 자동차 종합검사비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12건 등 총 19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본회의 말미 최을석 의장은 “하일면 자란만 일대 굴, 가리비 폐사와 관련해 고수온과 산소 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로 인한 폐사로 어민들의 고통이 심각하다”라면서 “해양수산과장은 현장 확인을 통해 대책을 강구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최민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