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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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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숙 의원이 당항포관광지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리는 상시개방형 생활형 복합관광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제304회 고성군의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당항포관광지를 단순한 엑스포 행사장이 아닌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상시적으로 찾고 머물 수 있는 생활형 복합관광지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그는 “당항포관광지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이자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지로서 전체 면적 55만1천902㎡에 달하는 고성의 대표 관광지”라며 “그러나 2024 공룡엑스포 방문객 18만4천161명 중 성인 비중이 어린이보다 많아진 것은 공룡 테마를 넘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류·체험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가 필요함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김향숙 의원은 당항포관광지를 생활형 관광지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바다의 문에서 이순신 테마파크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상시 개방해 사계절 식물 정원과 LED 야간 조명, 포토존 등을 갖춘 ‘고성정원’으로 조성한다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힐링 명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바다의 문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해 글램핑과 오토캠핑장, 차박 시설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향숙 의원은 “현재 펜션과 오토캠핑장 운영은 매년 엑스포 기간 휴장으로 기회비용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추가 시설을 조성해 수용력을 확대하고 연중 안정적인 관광 인프라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편의시설 리모델링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폐쇄된 바다의 문 매표소를 북카페형 쉼터, 지역 특산품 디저트 카페, 바다 전망 테라스, 관광 안내소 등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지역 청년 창업과 연계한다면 고성만의 환영 공간이자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당항포만의 해양·자연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체험형 랜드마크 개발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여수, 남해, 거제, 통영 등이 해상 케이블카, 전망대, 스카이워크 등을 선점한 상황에서 우리 군도 차별화된 체험형 시설을 개발해 당항포를 고성 해양관광의 중심으로 부각시키고 재방문을 유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당항포관광지는 이제 단순한 엑스포 공간을 넘어 고성의 역사·자연·일상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형 관광지로 변화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군의 적극적인 정책적 결단과 실천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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