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보건소가 의료취약지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진료소 특수시책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9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보건진료소 특수시책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의료취약지역에 근무하는 보건진료전담공무원들과 함께 원격협진 지원사업과 당쥐기사업(당뇨병 관리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내 12개 보건진료소 담당자가 모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진료소별로 진행 중인 사업의 성과와 애로사항을 나누고, 향후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당뇨병 관리사업의 핵심 장비인 당화혈색소 검사기의 정도관리(정확도 점검)를 병행해 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지원사업의 참여 대상자 확대와 민간 의료기관 참여를 위한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군은 이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간 의료 서비스 격차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을희 보건행정과장(보건소장 직무대리)은 “앞으로 보건기관이 단순 진료와 투약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관리와 질병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지리적 여건상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마을에 보건진료소를 운영하며, 원격협진과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주민 건강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보건진료소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