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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고성군민상 수상자 탄생할까

고성군민상 후보 6명 추천
20명 규모 위원회 구성 이달 중순 심사
10월 3일 군민의날 기념식에서 시상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05일
고성군민상 후보가 6명 추천된 가운데 올해는 수상자가 탄생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2일까지 군민상 후보를 추천받은 결과 총 6명이 접수됐다. 군은 후보자에 대한 추천 사유와 공적 사항을 확인한 뒤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9월 셋째 주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출석위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도 교육·문화·청소년·복지·체육·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받은 인사들로 20명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현재 위원을 위촉 중이다. 심사 결과 수상자가 선정되면 오는 10월3일 고성 송학동 고분군에서 열리는 군민체육대회 개회식과 함께 제41회 고성군민의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9월 세 번째 주 선정 회의를 거쳐 결과가 나온다”라면서 “후보가 6명 추천된 것은 맞지만 수상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고성군민상은 1984년 제정돼 지금까지 49명이 수상했다.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진 군민 의식 함양을 위해 시작된 이 상은 지역사회 발전, 문화예술, 사회봉사, 교육, 체육 등 각 분야에서 고성군의 명예를 빛나게 했거나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당초 군민상은 지역사회개발, 농림수산진흥, 문화체육, 애향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그러나 특정 부문에서 후보자가 없어 수상자가 공백으로 남는 경우가 이어지자 2015년 조례를 개정해 부문을 없애고 2명 이내로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럼에도 이후에도 매년 수상자가 나오지는 않았다.

2019년에는 최윤갑 전 재경고성향우회장이, 2020년에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김형수 씨와 김성진 전 고성군상공협의회 부회장이 선정됐다. 2021년에는 수상자가 없었고, 2022년에는 도충홍 전 고성문화원장과 이동자 고성읍적십자봉사회장이 수상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5명과 3명이 후보로 추천됐으나 모두 최종 심사에서 탈락해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일부 군민들은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으면서 오히려 기준이 까다로워져 추천과 수상자가 줄었다고 지적한다. 반면 “상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매년 수상자를 내지 않더라도 엄정하게 심사하고 검증해 품격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한편 고성군민
상은 1984년 첫 시상 이후 4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수상자들은 고성군민상동우회를 통해 교류하며 지역 발전과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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