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년제로 이틀간 열리던 군민체육대회가 오는 10월 3일 하루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군은 군민의 체력 향상과 화합의 장으로 고성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50회 군민체육대회를 오는 10월 3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군민체육대회는 이틀간에 진행돼왔지만, 올해는 선수 차출과 대회 2일 차에는 경기가 없는 읍면은 참여하지 않고 폐막식에서도 사람이 모이지 않아 체육회와 종목별 경기단체 회의를 통해 하루 일정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축구, 배구, 탁구 등 12개 종목으로 고성군 종합운동장과 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
오전 9시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군민의 날 기념식이 함께 성화 점화와 군민헌장 낭독, 군민상 시상, 대회기 게양, 선수대표 선서, 고성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군민체육대회 시기에 맞춰 함께 진행됐던 학교 대항전은 수능 후 학교와 협의해 1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 같은 내용으로 지난 1일 고성군의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의원월례회에서 군민체육대회 개최 내용에 대해 보고 했다. 우정욱 의원은 “군민체육대회를 치르면 면 지역에서는 선수 차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다른 종목은 몰라도 축구 종목은 하루에 결승까지 치르면 선수들은 4~5경기를 해야 한다”라면서 “무리하게 경기를 진행하면 사고가 날 수도 있다. 선수 보호차원에서 사전경기를 치르던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파크골프 종목은 회원 외에는 참여할 수 없다는 말이 나온다. 군민체육대회는 군민과 출향인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라면서 “출향인들도 출전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허옥희 의원은 “사업계획서에는 2일로 진행한다고 했다. 하지만 1일로 줄면서 예산도 1일만 해야 한다”라면서 “남는 예산은 꼭 챙겨서 반납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석한 의원은 “군민체육대회를 소가야문화제와 함께 개최하면서 인원 부족 등의 문제도 있고 체육인들의 자긍심이 높아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든다”라면서 “고성군이 스포츠 산업도시로 나아가는 상황에서 군민체육대회도 그에 걸맞도록 한번 고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을석 의장은 “읍면에 지원되는 예산이 전부 3천만 원을 지급한다. 하지만 고성읍은 고성군의 인구 절반이 살고 있다. 두 배는 못 주더라도 적어도 5천만 원 정도는 지원해야 한다. 내년 예산 책정 시 참고하라”라고 주문했다. 김성수 스포츠산업과장은 “축구 종목은 사전경기 등 진행에 문제가 없도록 협의하고 파크골프 종목도 출향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면서 “예산은 체육회에 예산을 반납 조치하겠다고 했고 사업 변경계획서를 제출하라고 이야기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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