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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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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고성군지부(지부장 허길수)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여름통합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부는 지난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경주와 울산 일원에서 발달장애인,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장애-비장애인 통합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고성군과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립생활 체험, 자연생태 탐방, 여름 물놀이, 협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안전과 접근성을 고려해 세심하게 준비됐다.
한 비장애인 참가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활동하며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마음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이런 만남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길수 지부장은 “통합캠프는 발달장애인 가족에게는 쉼과 회복의 시간이 되고, 비장애인에게는 이해와 포용의 장이 된다”며 “앞으로도 고성군과 함께 발달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