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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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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농협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행사를 펼쳤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고성농협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고성읍 42곳, 대가면 19곳 등 총 61곳의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보행보조기(실버카)를 선물했다. 단순히 물품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며 온정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학열 고성농협 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농가주부모임(회장 박화순)도 행사에 동참해 생필품과 함께 아이스크림, 미숫가루, 쌀과자 등 여름철 간식을 준비해 경로당에 전달했다. 박 회장은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물품을 받은 한 어르신은 “더운 여름에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보행보조기를 챙겨주니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고성농협은 여름나기 지원뿐 아니라 농촌일손돕기, 영농폐기물 수거, 연말 김장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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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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