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23 17:28:1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경제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선제 대응 경쟁력 강화

조선산업 구조 변화 대응 전략 마련
지역 조선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8월 22일
경남도는 한미 조선 협력사업인 ‘마스가(MASGA, 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조선산
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에 19일, 경남도는 도청에서 ‘한-미 조선업 협력 실행 방안’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도내 조선소 등 기업, 유관기관, 대학 등 1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산업 협력 기반 구축, 도내 조선업계 미국 시장 선점 및 생산·품질 경쟁력 강화, 양국 조선업 발전을 위한 공동 기술 개발, 공동 인력 양성 등 마스가 프로젝트를 미래 조선업 경쟁력 확보 기회로 삼기 위한 다각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조선소 등 기업에서는 “한미 정부 간 대규모 협력 사안으로 중복 등 무분별한 사업 수행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정부의 가이드 제시가 필요하다”라면서, 정부의 국내 조선 기자재 육성 정책 추진,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 국내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경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에서는 “국내 조선업계의 미국 시장 진출과 마스가 프로젝트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범정부·지역 협의체를 구성해 맞춤형으로 통합 지원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MRO 기술 개발·지원·연구센터 구축, 조선 기자재 공동 개발·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 등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국내 대형 조선 3사 중 2개사가 위치한 경남은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 업체도 많은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심장이자, 세계 최고의 조선 기술력을 보유한 곳”이라며, “마스가 프로젝트는 경남의 역량을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 증명하는 중요한 기회이자, 경남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논의된 내용은 실행 방안에 잘 담아 도내 기업 이익의 최대화를 도모하고, 8.25. 한미 정상회담 결과 등 마스가 관련 정부 방향이 구체적으로 정해지는 대로 다시 회의를 개최해 실행 방안을 계속 보완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14일 개최한 실무 TF 회의와 금일 경제부지사 주재 관계기관 회의에서 제안(건의)된 의견을 반영해 우선적으로 마련한 ‘한-미 조선업 협력 실행 방안’을 정부로 전달할 계획이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8월 22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