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슬기로운 방학 프로그램’은 생애맞춤형어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창의력 향상을 목표로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됐다. 18일에는 아동들이 모래와 조개를 활용해 ‘바다 꾸미기 캔들’을 제작하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발휘했다. 19일에는 건축 및 설계에 활용되던 전통 기법인 ‘청사진 제작’을 체험하며 사진을 직접 현상하는 과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각 회차에는 아동 20명이 참여해 작품 제작의 성취감을 느끼고 또래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아동은 “내가 만든 작품이 예쁘게 나와서 신기하고 뿌듯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아동은 “청사진을 직접 만들어보니 새로운 지식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055-670-5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