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FC, 청룡기 유스컵 아쉽게 준결승 석패

U14 유스컵은 3~4개 팀, 10개 조로 나누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조별 1, 2위 20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고성FC U15 팀은 조별리그에서 토너먼트에 진출해 지난 9일 스포츠파크 2구장에서 열린 16강 경 창녕FC U15와 치열한 접전 끝에 0대0으로 승부차기에 돌입해 5대 3으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지난 11일 스포츠파크 2구장에서 진행된 8강 경기에서는 서울장안중과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지만 아쉽게 1대 0으로 패배해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U14 유스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본선에 진출한 고성FC 팀은 16강에서 서울구산중과 만나 3대 0의 큰 점수 차로 8강에 진출했다.
지난 11일 스포츠파크 2구장에서 진행된 8강전에서는 경남밀양밀성풋볼스포츠클럽 U15 팀과 만나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2대2의 동점 상황에서 승부차기에 돌입해 5대 3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4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13일 스포츠파크 2구장에서 부산사하유나이티드 U15 팀과 진행된 준결승에서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2대 0으로 패배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고성FC 고학년과 저학년이 8강과 4강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라면서 “무덥고 비가 오는 날씨 속에도 운동장에서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이들을 위해 열심히 응원해준 군민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성의 어린 선수들이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룡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는 고등학교 대회에 이어 고성군에서 진행되면서 매년 중고등학교 축구 최강자를 가리며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유망 선수 발굴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회에는 많은 선수단과 가족들이 고성군을 방문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