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지난달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돌봄강화 프그램’의 일환인 통합돌봄 프로그램 다함께 Pop-Up!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복권기금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미술심리치료와 2박 3일간의 정서문화체험 캠프 등 총 4회기로 구성돼 있다. 특히 미술심리치료는 아동이 색과 그림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심리 정서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8월에 예정된 캠프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의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미술심리치료 시간에 감정을 색으로 표현하는 게 재미있었고, 속마음을 말하기가 쉬워졌다”며 “8월 캠프도 빨리 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지역 여건상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자기표현력과 문화이해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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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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