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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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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내 치킨 프랜차이즈가 무더운 여름, 지역 가족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눴다. 중복을 앞두고 진된 치킨 나눔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진)는 지난 7월 25일 DK동키치킨(대표 하영수)에서 고성군가족센터에 치킨 20마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DK동키치킨 본사와 경남고성점이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기부된 치킨은 고성군가족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됐다.
중복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나눔은 지친 여름철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따뜻한 한 끼가 됐다. 고성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하며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하영수 DK동키치킨 대표는 “크지 않은 나눔이지만, 함께 사는 지역이기에 자연스럽게 실천하게 된 일”이라며 “이런 나눔이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의 일부가 되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위원장은 “DK동키치킨의 지속적인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협의체도 다양한 민간자원 연계 방안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DK동키치킨은 2024년부터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복지시설에 치킨을 지속 후원해오고 있다. 또한 ‘참 고마운 가게 114호점’으로 협약을 맺고,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