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을 위해 열정을 다한 모두가 영웅”

제20회 고성신문대상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은 40년간 한우를 묵묵히 키우면서 한우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보 교류는 물론 축산인들의 권익 증진에 앞장서며 고성 발효사료 가공공장 출범,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 적극 협조, 고성군 한우산업의 선봉장 역할을 해온 박완욱 한우협회 중앙회 이사가 선정됐다.
봉사대상에 선정된 김성진 고성군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민관 협력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고성군 지역복지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을 뿐 아니라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과 (재)고성군교육재단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봉사와 교육 현장에서 헌신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인상은 고성농요보존회 강옥선 전승교육사가 수상한다. 강옥선 전승교육사는 1998년 고성농요에 입문한 후 지금까지 국내외 300회 이상의 공연에 참여하며 고성의 일소리를 알려왔다. 뿐만 아니라 13명의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를 배출하며 미래세대에 소중한 문화유산을 물려주는 데 크게 공헌했다.
모범공직자상은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제범환 축산행정담당이 선정됐다. 그는 21년 10개월의 공직생활 동안 농가 축산기반 구축은 물론 끊임없는 자기 발전과 연구에 매진하며 모범적인 공직자상을 보여주고 있다. 제범환 축산행정담당은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에서 신기술 신속 보급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헌신하며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재만 해동개발(주) 대표이사는 (사)고성군상공협의회 이사로서 지역경제 발전과 회원사 간의 정보 교류에 모범이 되는 우수 기업인으로 고성경제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상공인의 권익 옹호 및 증진과 회원사 간의 경영지도 및 경쟁력 제고에 헌신 노력하며 특히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관내 협력업체 조선물류 유치 등 기업인으로 지역사회에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고성애향인상은 김길균 재경고성향우회장이 수상한다. 김길균 회장은 영현면 출신으로, 재경고성향우회장으로서 향우회원 간 단합과 소통을 위해 노력해왔을 뿐 아니라 공룡엑스포, 소가야문화제 등 고향 고성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제20회 고성신문 대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3시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고성신문 창간 34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