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청은 지난 9일 '7월 혁신관리자 회의 및 성희롱 예방 교육, 공무원행동강령 책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태식 신임 관리과장이 부임인사를 했다.
이어 시작된 혁신관리자 회의에서 이삼화 교육장은 여름방학 중 생활교육 강화, 소규모 학교 통·폐합에 따른 통학생들의 안전하고 편한 통학의 제공을 위한 통학버스 행복운행 프로젝트 '꿈나르미' 등을 통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교육비 특별 회계 및 학교회계 예산 편성과정에 학부모를 포함한 도민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교육 운영 전반에 걸친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대상학교 수가 많아 실적이 부진하던 소규모학교 통폐합에 관해서도 논의를 하며 이와 관련해 내년 추진 대상 학교에 대해 지역주민과 학부모, 동창회 등의 설득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으로 전했다.
이어서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강사, 경남 여성사회교육원 부원장인 양정화 강사의 '성희롱 그리고 여성과 남성'이라는 제목의 상반기 관리자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교육장은 경남의 16개 교육청 중 고성교육청이 고객만족도 평가 1위를 차지했다며, 지속적인 분발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