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일 개막하는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함께 만들어갈 군민스태프 127명을 모집한다. (재)고성문화관광재단은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10일간 군민스태프 지원서를 접수받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하는 군민스태프는 총 127명으로, △통상근무 77명(금~일 포함 주 5일 근무) △휴일근무 50명(토·일 및 공휴일)으로 나눠 운영된다. 배치 분야는 전시관 안내, 주차 및 교통 안내, 식음시설 운영 등 총 6개 부문이다.
지원 자격은 고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 군민이며, 부모가 고성군에 주소를 둔 대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방문, 우편, 이메일 중 원하는 방식으로 제출 가능하다. 군민스태프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 누리집(www.goseong.go.kr)과 공룡엑스포 공식 누리집(www.dino-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스포 관계자는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인 만큼, 지역민의 역량과 열정을 발휘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엑스포를 통해 고성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룡과 함께 춤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당항포관광지에서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40일간 개최된다. 익룡의 비행을 구현한 ‘익룡이 날다’, 꽃 공룡 ‘플라워사우루스’, 창작 체험형 ‘정크아트’, 인기 캐릭터 ‘브레드이발소 탐험대’, 세계 정상급 서커스와 불꽃쇼, 공룡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군민스태프 모집 관련 문의는 고성문화관광재단 문화관광팀(☎055-670-7421)으로 하면 된다. /김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