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역 청소년의 시선으로 청소년 우대카페를 소개하는 SNS 영상 공모전을 연다. 영상 경험이 없어도 참여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사회 참여와 창의 표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은 오는 8월 2일까지 ‘고성 최애 카페 챌린지’ 영상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성군 청소년성장지원 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청소년 우대가게 홍보와 지역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고성군에 거주하거나 학교를 다니는 8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영상은 인스타그램 릴스 형식으로 30초 이상 90초 이하 분량으로 제작하면 된다.
작품은 참가자가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고, 지정된 해시태그를 함께 기재하는 방식으로 제출된다. 공모 기간은 7월 10일부터 8월 2일 오후 5시까지다. 수상작은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등 총 4팀을 선정해 시상하며, 결과는 8월 7일 고성군청소년센터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인 ‘청소년 우대카페’는 고성군이 청소년의 이용 편의를 위해 지정한 12개소다. 참여 가능한 카페는 △다소니카페 △동네커피 △미당 △베러먼데이커피 △비다움 △카페샐럽 △아이갓에브리씽 △위드커피 △카페자하 △주차다방 △텐퍼센트커피 △하삼동커피 등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스스로가 지역 가게를 소개하는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되기를 바란다”며 “자유롭고 창의적인 영상으로 고성 청소년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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