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농협고성군지부와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고령의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에 나섰다. 농협고성군지부(지부장 김무성)와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대표 장문찬)는 지난 11일 고성군 동고성농협(조합장 최낙문) 웰컴센터에서 ‘농촌 어르신 이·미용 복지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교통이 불편하고 문화서비스 이용이 제한된 고령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봉사자들의 농촌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봅스아카데미 창원캠퍼스 소속 이·미용 전문가들이 참여해 회화면, 개천면 등 5개 면에 거주하는 어르신 70여 명에게 커트, 염색, 두피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어르신들은 “이렇게 집 가까이에서 머리 손질을 받을 수 있어 편하고 기쁘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동고성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미용 보조와 어르신 안내, 다과 제공 등을 도우며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김무성 지부장은 “소중한 시간을 내어 재능을 나눠준 봉사자들께 감사하다”며 “농촌지역의 열악한 복지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낙문 동고성농협 조합장도 “농번기로 바쁜 시기임에도 기꺼이 어르신들을 위해 손길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동고성농협도 지역 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