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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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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여름 제철 농산물인 찰옥수수를 어린이집 간식으로 제공하며, 아이들의 건강과 지역 농가 소득을 함께 챙긴다. 고성군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과일간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재배한 찰옥수수를 간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린이집에 제공되는 찰옥수수는 고성 지역 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것으로, 고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의 협의를 거쳐 안전성과 품질을 검증한 뒤 선정됐다. 군은 아이들의 기호를 고려해 당도가 높고 식감이 부드러운 품종을 중심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공급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제철 농산물을 활용함으로써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식습관을, 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군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여름 대표 간식인 찰옥수수를 통해 아이들이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간식 제공으로 농가와 아이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에서 재배한 안전하고 영양 가득한 먹거리를 아이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성장 기반 조성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