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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명 도의원, 고수온 대응 연이은 현장 행보

고성 거제 양식시설 점검
어업인 고충 청취
아열대 신품종 개발 등
선제 대응 필요성 강조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7월 18일
ⓒ 고성신문
백수명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고성1)이 최근 해수 온도 급상승으로 양식 어가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양식장 현장을 점검하고 아열대 신품종
개발 등 선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 위원장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고성과 거제 지역의 주요 양식장을 직접 방문해 고수온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어업인을 격려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먼저 지난 14일 경남도 해양수산국장과 함께 삼산면 양식장을 찾아 산소 공급기 작동 상태, 방제장비 확보 현황, 사료 공급 및 방류관리 등 고수온 대응체계를 꼼꼼히 확인했다. 해당 지역은 고수온 특보 발령 확률이 높은 해역으로, 백 위원장은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 어업인들과 함께 피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논의했다.

이어 15일에는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거제시 동부면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현장 시설을 확인했다.
이날 백 위원장은 단순한 점검을 넣어 현장에서 어업인들의 “매년 반복되는 고수온 피해에도 현장 대응 여건은 여전히 열악하다”라는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폭염과 짧은 장마로 인해 고수온 특보가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서 발령된 상황에서 추진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9일 사천만과 강진만 해역에 올해 첫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이는 작년보다 24일 빠른 조치이다.
현재는 거제, 통영, 진해만 등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며칠간 내린 비로 상승세가 일시적으로 꺾인 상태다.
경남도는 지난해 역대급 고수온 피해를 기록함에 따라 올해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도내 모든 양식장을 대상으로 고수온·적조 대응 점검에 돌입했다.
 
구체적 대응 방안으로 양식어류의 조기 출하, 긴급 방류 독려, 면역증강제 공급 등 고수온 대비 지원사업 확대, 양식재해보험 지원 비율 상향, 현장 전담 공무원의 밀착지도 강화, 고수온에 강한 아열대 신품종 개발 및 보급 등 6가지 핵심 전략을 마련해 다각적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 위원장 역시 이 같은 대응 기조에 발맞춰 현장 점검과 정책 점검을 병행하며 선제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백수명 위원장은 “이제 고수온은 일시적 재난이 아닌 예측 가능한 계절성 재해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결국 품종 전환에 있다. 고수온에도 강한 아열대 신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것이 어업인 피해 최소화와 안정적 소득 보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의회 차원에서 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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