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가경정예산 392억 원 증액 편성
고성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25억5천만 원
경제 활력 회복·관광산업 확대 예산 중점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5년 07월 18일
고성군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기정예산 대비 392억 원(5.3%)이 증액된 7천801억 원으로 편성했다.
군은 지난 15일 제303회 고성군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2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지난 제1회 추경예산 대비 392억 원 늘어난 7천801억 원으로 일반회계 7천27억 원과 특별회계 774억 원이다.
이번 추경안은 경제 활력 회복, 체류형 관광산업의 확대를 통한 미래 도시경쟁력 확보, 필수 현안 사업 중 연내 집행이 가능한 사업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먼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고성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예산 25억5천만 원, 체류형 관광산업 기반 확대를 위한 해양치유센터 기반시설 정비사업 등 12억 원, 오염퇴적물 제거 등 어장환경개선을 위한 청정어장 재생 사업 25억 원이 포함됐다.
군민과의 소통간담회 건의 사업 예산으로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사업, 마을안길 및 진입로 정비사업, 농업 기반 시설 정비사업, 소하천 정비사업 등 13개 사업에 18억5천만 원을 담았다.
2025년 상반기 군의회 현장 의정활동 및 읍면 건의 사업 예산으로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사업, 농로 확·포장 사업, 하천 유지관리사업 등 26개 사업에 10억3천만 원을 반영했다.
이 밖에 주요 현안 사업 예산은 제5회 고성희망드림콘서트 2억6천만 원, 고성군 스포츠타운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사업 12억 원, 세계유산도시 경관 조성사업 4억 원, 주평소하천 정비사업 10억 원, 거류면 산성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18억 원,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6억1천만 원, 하이초 학교복합시설(도서관) 조성 지원 4억1천만 원 등이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추경은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예산을 집행하고 예산이 실제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제303회 고성군의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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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5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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