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2025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조선해양기술박람회(Marintec China)’에 참가할 도내 중소업 6곳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본사나 공장을 둔 조선·해양 분야 수출기업이며, 접수는 오는 7월 30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www.gyeongnam.go.kr/trade)을 통해 가능하다. 선정 기업에는 부스 임차료, 통역비 50%, 기업당 1인 편도 항공료 등이 지원된다.
Marintec China는 1981년부터 격년으로 열려온 아시아 최대 규모 조선해양산업 전시회다. 2025년 행사는 12월 2일부터 5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리며, 30개국 2천여개 기업과 8만명 이상 바이어, 전문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참가 기업이 해외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해 현지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조선‧해양 중소기업들이 중국과 아시아 시장에 보다 안정적으로 진출하길 기대한다”며 “현지 수요에 맞춘 제품 개발과 기술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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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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