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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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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 16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바탕으로 관내 341개 경로당에 10만 원 상당의 간식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고향에 대 애정으로 기부한 이들의 마음을 어르신들에게 온전히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간식꾸러미는 각 읍면의 수요를 반영해 건강 간식 위주로 구성했으며, 영양과 실속을 동시에 갖춰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전달식은 고성군청 본청 앞에서 열렸으며, 이상근 군수와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장,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고향사랑기부로 전하는 따뜻한 효심”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출발을 상징하는 포토보드가 설치돼 분위기를 더했다.
이상근 군수는 “고향을 생각하며 기부해주신 분들의 소중한 뜻이 어르신들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금이 실질적인 복지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효(孝) 간식꾸러미 지원, 반려동물 문화정착 지원, 공룡나라 어학캠프 체험, 스포츠산업 활성화 지정기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모금을 시작한 이래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