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나누미가족봉사단, 천사의집에 ‘냉기 나눔’

김도명 나누미가족봉사단 회장은 “작지만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천사의집 관계자는 “매년 찾아오는 봉사단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소통의 시간이 더 많아져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어울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고성을 만드는 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나누미가족봉사단은 매월 정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곳곳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흠뻑쇼’ 행사장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주먹밥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