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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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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초등학교(교장 문종두)가 지난 7일 교내 체육관에서 알뜰시장을 열고, 수익금 전액을 고성 지역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철성초 학생자치회 ‘행복 다모임’이 주관했으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집에서 가져온 물건을 부서별로 나눠 판매 부스를 꾸리고, 간판 제작부터 물건 설명, 가격 책정과 홍보,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했다. 실질적인 경제 활동을 체험하고 책임감과 협동심을 함께 익히는 시간이었다.
학부모회도 간식 부스를 운영하며 행사에 힘을 보탰다.
문종두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살아 있는 경제교육의 의미를 실감했다”며 “이번 알뜰시장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전액 고성군 지역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최혜림 학생은 “내가 쓰지 않던 물건이 친구에게는 소중한 물건이 되는 걸 보고 뿌듯했다”며 “친구들과 협동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고 전했다. 철성초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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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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