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일반음식점의 주방 위생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외식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5년 일반음식점 주방 위생환경 개선사업’ 2차 모집에 나섰다. 군은 오는 7월 18일까지 10일간 신청을 받으며, 신청 대상은 고성군 내 영업기간 3년 이상 된 일반음식점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4개소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업소당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주방 내 벽면, 타일, 후드시설, 환풍기, 주방기기 등의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한 도색, 교체, 청소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노후 주방기기 교체는 총 사업비의 30% 이내로 제한된다.
보조금은 도비 70%, 자부담 30% 비율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총 사업비가 300만원일 경우, 210만원은 보조금으로, 90만원은 업소 자부담으로 책정된다. 모범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업소, 안심식당 등 음식문화 개선사업 참여 업소는 우대하며, 최근 1년 이내 유사사업 수혜 업소, 위생법 위반 업소, 세금 체납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경희 열린민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성군 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며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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