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 고성파출소(소장 정상우)에서는 출입항 대행신고소 소장들을 대상으로 일일 파출소 업무 체험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경고성파출소는 현재 군내 12개의 대행신고소를 비롯 우두포출장소 등 10개, 포교출장소 5개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대행신고소장의 활동에 법적 권한이 없는 관계로 자신의 업무에 대한 소홀함과 잦은 외출 등으로 타지역 선장들의 마찰과 불만이 많았다.
이에 어민들의 무성의한 출입항으로 불법조업이 우려되고 있다. 짧은 교육시간으로 인하여 정확한 업무파악이 어려워 대행신고소가 제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고성파출소에서는 파출소장 일일 체험학습을 계획하여 기본적인 출입항 기록부 작성 요령부터 대행신고소 업무전반에 관한 상세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확한 출입항 시스템을 배우고 대행신고소장으로서의 사명감을 고취시켜 각종 선박들의 불법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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