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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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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7월 5일부터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다문화가정 아버지와 6~10세 자녀 10가족을 대상으로 ‘아빠랑 마음으로 톡(Talk)톡(Talk)!’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육의 주체로서 아버지의 역할을 강화하고 자녀와의 정서적 유대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활동 내용은 자녀의 마음 읽기, 건강한 놀이 활동, 샌드아트를 통한 감정 표현 등 자녀 발달 특성에 맞춘 참여형 체험으로 구성됐다.
한 참여자는 “평소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와 소통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의 생각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며 “이런 시간이 자주 마련되면 아빠로서의 역할과 가족 간 유대가 더 단단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버지들이 자녀와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구성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