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를 주 3회로 확대 운영한다. 군은 관내 더조은병원(병원장 김은승)이 전문인력을 확충함에 따라, 기존 주 2회 운영하던 소아청년과 야간진료를 6월부터 주 3회로 확대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야간진료는 매주 월·화·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고성군이 보조금을 지원해 운영 중인 소아청소년 건강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취약지역 내 아이들의 일반진료는 물론 입원치료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맞벌이 가정 자녀의 진료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소아청소년 진료는 일반진료 외에도 예방접종, 입원치료, 영양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성군은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를 포함해 365안심병동, 산부인과 민간위탁, 응급의료기관 운영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통해 군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지역 보건의료체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야간진료를 포함한 소아청소년 진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보건소 보건행정과 의약담당(☎ 055-670-40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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