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확대

이번 지원사업은 과거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고성군은 이들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접종비 전액을 지원하고, 일반 군민에게는 1인당 2만 원의 본인 부담금만 받는다.
접종은 고성군보건소를 제외한 관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이뤄지며, 기관별 운영 요일과 시간이 상이해 방문 전 전화 문의가 필요하다.

군은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수막, 전광판,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대상자 개별 문자 안내와 유선 연락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2024년 확대 시행 당시 접종자가 몰려 혼잡이 발생한 점을 고려해, 올해는 각 접종기관의 이동 동선을 정비하고 운영 체계를 개선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접종 환경을 마련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보건정책을 강화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