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대입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한 ‘2025년 대학 입시설명회 및 학컨설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21일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모이자홀에서 종로학원과 협력해 입시설명회를 열고,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하는 대학입시 제도와 진학 전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1부에서는 종로학원 대표 강사가 2026~2028학년도 대입 흐름을 짚고, 수시·정시 전형 대비법, 지역 대학 진학 전략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실정에 맞춘 실질적인 정보 제공으로 청소년과 학부모의 입시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진 2부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24팀(청소년+학부모)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맞춤형 진학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에서는 성적 분석과 희망 진로 기반 전공 탐색, 목표 대학 설정 등 세부적인 진학 로드맵이 제시됐다. 한 학부모는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이처럼 수준 높은 입시 정보를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자녀와 함께 진로를 고민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만 고성진로교육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정보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