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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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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면 동진대교에 경관조명이 설치돼 고성군의 새로운 야간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상남도의회 허동원 의원(고성2)은 지난 20일 동해면 동진대교에서 개최된 경관조명 점등식에 참석해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동진대교를 배경으로 야경 관광 자원화를 위한 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점등식은 고성군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을 연결하는 ‘상생의 다리’인 동진대교가 본격적인 문화관광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상징적인 순간이 됐다.
특히 허동원 의원은 협약식 당시 동진대교 경관조명 설치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하면서 사업 예산 5억 원 확보에 기여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에 힘쓴 공로로 동해면 주민자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허동원 의원은 “이번 경관조명 사업은 지난 2023년 5월, 동해면과 진전면 주민자치회 간 상생협약 체결을 계기로 본격 추진된 것”이라며 “동진대교는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고성군의 대표적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진대교는 임진왜란 당시 당항포해전이 펼쳐졌던 유서 깊은 지역으로, 인근 해안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경관조명 설치는 해당 지역의 역사성과 경관을 더욱 부각시키는 한편, 고성군 동해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 의원은 “이번 경관조명 점등은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힘을 모아 동진대교 일원을 경남 남해안권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며 “지역 간 상생을 바탕으로 고성군의 관광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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