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김영관 회장은 “진심을 담아 따뜻하게 맞아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런 자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보훈가족이 외롭지 않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고성군전문건설인협회는 이날 참석한 모든 회원에게 정성껏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하며 감사를 전했다.
같은 날,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종환)도 상이군경회 고성군지회(회장 박오용) 회원 35명을 초청해 오찬을 마련하고, 가슴꽃과 기념품을 정성껏 준비해 전달했다.
김종환 회장은 “몸과 마음을 다해 헌신한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며 “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보훈가족과 소외된 이웃을 잇는 따뜻한 공동체의 연결고리가 되겠다. 보훈이 단지 기념일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문화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오용 회장은 “희생이 잊히지 않고 기억된다는 것이 큰 위로”라며 “상이군경과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는 오늘 같은 자리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다음 날인 24일에는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성진)가 독립유공자유족 고성군지회(회장 심진표) 회원 11명을 초청해 ‘위대한 헌신에 감사함Day’ 행사를 열었다.
김성진 회장은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은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분들의 숭고한 헌신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그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도리이며, 바로 그 기억이 미래를 향한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보훈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진표 회장은 “보훈가족에 대한 따뜻한 마음으로 예우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국가를 위한 우리의 희생이 잊히지 않고 기억된다는 것이 큰 힘이 된다”라고 전했다.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오찬과 함께 건강음료, 간식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나라를 위한 독립유공자 유가족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 반찬 만들어 보내기, 식사 초청, 간식세트 전달 등 다양한 예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