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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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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호스텔이 드디어 준공돼 스포츠·관광산업과 마이스 산업 등과 연계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고성군 유스호스텔 1층 컨벤션홀에서 유스호스텔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성 유스호스텔은 고성읍 신월리 산 10-9번지 일원에 연면적 7천279.07㎡에 4개 동 지하 2층, 지상 9층, 46개 객실과 수용인원 192명 규모로 건립됐다. 또한 국제회의, 연수, 워크숍, 전시회 등 마이스(MICE) 산업을 수행할 수 있는 300명 규모의 대형 컨벤션홀도 갖추고 있다.
군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유스호스텔의 효율적인 운영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시설관리와 운영 전반을 책임질 운영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현재 2개 법인·단체에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달 중 수탁자 선정 심의 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탁자를 선정해 오는 시범 운영을 거쳐 이르면 7월 말 또는 8월에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유스호스텔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군은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 체험형 관광과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개발 등 다각적인 활성화 전략을 추진해 안정적 숙박 수요를 충족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 상권과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 유스호스텔은 다른 지자체의 유스호스텔과는 호텔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전망도 뛰어나 개장 이전부터 객실과 컨벤션홀 이용 등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라면서 “수탁자가 선정되면 핵심 인원을 제외하고 유스호스텔에 근무하는 인력도 지역주민을 채용하도록 협의해 일자리 창출 효과뿐만 아니라 체육·관광·청소년 수련 거점이자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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