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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언론윤리가 바른 여론을 형성한다

찾아가는 저널리즘 사별연수
김남석 경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
언론윤리: 역사와 존재 이유 그리고 미래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20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언론의 바람직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언론 윤리는 존중받아야 한다!”
고성신문이 언론 경쟁력과 기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4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해 온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이 마무리됐다.
고성신문은 지난 16일 김남석 경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미디어 윤리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이 자리에는 고성신문 직원들은 물론 지면평가위원들도 참석해 언론 미디어의 윤리관과 윤리 강령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 듣고, 의견을 나눴다.

김남석 교수는 “언론 윤리 강령이란 언론인의 바람직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존중하고 주창해야 할 주요 사회적 가치와 준수해야 할 행위 규범의 각 사항을 선언적으로 명시한 규약”이라면서 “언론 윤리 강령을 보면 언론인이 어떤 존재인가를 명시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언론인의 바람직한 과업 활동이란 어떠한 작업 절차와 규칙을 준수하는 일인지 보여주는 작업 시방서라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언론 윤리 강령은 언론 즉 저널리즘의 역사적 변천 과정에서 탄생했으며 언론인의 언론 활동에서의 역할의 변화, 사회적 지위의 변화, 언론과 관련된 기술의 변화 과정을 반영하고 있다”라면서 “언론 윤리 강령은 언론의 발전사, 언론인의 사회·정치·경제적 지위의 변천 과정에서 파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남석 교수는 언론 윤리 강령의 주요 요소로 언론인의 자유 및 자율권, 언론인의 책임, 언론인의 행동 규범을 꼽았다. 또한 디지털 미디어 시대 언론 윤리의 새로운 문제점으로 낚시성 제목 달기, 사이버 불링, 사이버 렉카 등을 꼽으며 건전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통해 언론 윤리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남석 교수는 “지역 언론이 얼마나 건강한 윤리 의식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은 결국 독자들에게 어떤 정보를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있어 큰 차이를 가져온다”라면서 “고성신문은 오랫동안 지역에서 지면 신문을 발행하면서 풀뿌리 언론 정신을 지키고 있으며, 이는 구성원들의 확고한 윤리 의식에 따른 것이라 볼 때 향후 독자들과 지역 여론 형성에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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