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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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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감사합니다. 후배들 힘내세요” 고성고등학교(교장 김태완)는 지난 11일 34회 3학년 5반 졸업생들이 모교에 교직원과 후배들을 위한 핑크빛 커피차를 선물해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커피차는 34회 3학년 5반 졸업생들이 재학 당시 담임이었던 구봉근 선생님을 비롯한 은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 학업에 힘쓰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일 점심시간 동안 핑크빛 커피차에서는 교직원들과 재학생들에게 커피를 비롯한 시원한 음료가 제공됐다.
학생들은 “TV에서 연예인들이 지인들에게 보낸다는 커피차가 학교에 오니까 신기하다”라면서 “더운 날씨에 시원한 아이스티를 마시니 기분까지 상쾌해진다”라고 좋아했다. 고성고등학교 관계자는 “교직 생활 중 학교에 커피차가 온 것은 처음”이라면서 “졸업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커피차 덕분에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는 큰 감동과 활력이 됐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 졸업생은 “고등학생 시절 선생님들의 가르침 덕분에 지금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고 그 시절 추억이 있어 여전히 친구들과의 인연도 이어가고 있다”라면서 “비록 작은 이벤트이지만, 친구들이 선생님들과 후배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