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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감 ▣해양수산과-가격 폭락·브랜드 실종, 고성가리비 홍보하라

남포항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시간 연장하라
어선 어업인 금어기 기간 지원방안 마련해야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6월 13일
ⓒ 고성신문
▲김향숙 의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사업 선정 이후 추진이 어떻게 되는지? 이런 사업이 필요하긴 하다. 왜 사업을 포기하게 됐나? 해당 사업이 2
019년 공모사업으로 가져올 당시 의회에서는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을 가졌다. 8대 의회에서 반대했던 사업이다. 처음부터 일을 추진할 때 책임 소재 부분을 따지지 않고 추진하게 됐다. 결국엔 행정의 손실이다. 손실 부분에 대해 업체에서 행정소송을 진행중인 상태다. 잘 대처해서 큰 손실이 없도록 하라.
△백승렬 과장= 사업 포기 후 정산까지 다 마친 상태다. 부지 선정에서 문제가 있었다. 발전소 매립부지를 활용했는데 발전소 측의 예산 부담이 많았다.
▲김원순 의원= 업체에서 10억 정도 손해배상 청구했다.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 다툼의 소지가 있다. 이건 업체가 포기해서 발생한 일이 아니다.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쌍자 의원= 미FDA 2023년 방문 시 지적사항이 있었다. 얼마 전 2025년 1월 24일자 언론 보도를 보면 노로바이러스 의심이 돼 해당 물량에 대해서는 전체 회수 결정을 내렸다고 나왔다. 고성은 통영과 인근이다. 고성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 해결은 어떻게 하나? 내년에 실사단이 온다. 지금까지 청정해역이라고 이야기했지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통영과 연계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영환 의원= 양식에는 많은 보조사업이 있지만, 어선 어업인들은 정말 영세하다. 배를 타고 나가도 기름값도 못 벌 때도 있다. 어떤 사업들이 있나? 금어기 때는 어민들의 수입이 없다. 여기에 대한 보상책은 있나? 농민들에게는 많이 지원하고 있지만, 어업인에 대한 지원에는 관심이 적다. 지역에서는 자율적으로 금어기를 하는데 다른 지역에서 와서 잡아가는 경우도 있다. 고성군만 자율적으로 금어기를 지키면 되는 것이 아니다. 경남도에 건의해 금어기를 지키도록 해야 한다. 여기다 금어기 동안에는 보조금을 지급해주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백승렬 과장= 엔진 교체 연간 12척 정도, 양만기, 어탕기 지원사업, 소형냉동냉장시설 지원사업 등 4가지를 추진하고 있고 다른 사업도 발굴하려 노력하고 있다. 법으로 지키는 것은 당연하다. 스스로 금어기를 만들어 지키는 곳은 1억 원의 보조사업을 지원해주고 있다. 금어기 보상 부분은 도에 건의해보도록 하겠다.
▲이쌍자 의원=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매입해서 방류하는 사업이다. 해양환경이 좋지 않다 보니 효과가 크지 않다. 고기가 알을 낳으려면 수생식물이 있어야 한다. 통영은 잘피 숲 조성사업을 곳곳에 하고 있다. 고성군도 주변에 기업이나 연계해 잘피 조성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 반려 해변 지정까지 연계해 해양환경이 잘 관리되도록 하라.
△백승렬 과장= 당항만에 잘피 조성사업을 하고 있다.
▲김원순 의원= 수산물 판매가 원활하지 않아 촉진을 위해 수산물 상생 할인 및 소비 촉진 지원사업을 고성시장에서 처음 시작하다 공룡시장까지 확대됐다. 고성군에는 4개 시장이 있다. 100% 소진되지 않았다. 소진을 위해 노력한 바가 있나? 영오와 배둔시장도 수산물 판매하는 곳이 있다. 상인회와 협의를 통해 다른 시장도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바란다.
고성시장은 한 곳뿐이다. 명절에는 줄이 길게 서 있다. 하나만 하지 말고 다른 곳도 하도록 해야 한다.
△백승렬 과장= 공룡시장에는 100% 소비가 어렵다.
▲김향숙 의원= 유스호스텔이 조만간 개장된다. 신월리 주변이 유명해질 가능성이 있다. 이와 연계해 해양관광산업은 준비하는 것이 있나? 유스호스텔을 오는 사람들이 신부항의 매력에 빠져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주변을 잘 정비하고 어촌뉴딜 사업도 잘 진행해주길 바란다. 어린이 물놀이장 이용객은 6천여 명, 운영은 6월부터 51일간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유난히 무더위가 지속됐다. 하지만 물놀이장을 일찍 닫아 민원이 많았다. 올해 대책은? 올해 무더위 기간을 체크해 예산을 더 확보해 기간을 늘려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백승렬 과장= 해당 지역에 야간 경관 시설, 해양 산책로, 식도락 장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는 늦춰서 개장하고 일 수는 50일 이상 하겠지만,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기간을 늘리기 어렵다.
▲김원순 의원= 물놀이장 운영을 3번, 마지막 시간이 4시 30분이다. 여름에는 해가 길어 오후에도 늦게까지 해가 떠 있다. 그러나 늦은 시간에 오는 사람들은 왔다가 돌아갈 때도 있다. 시간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 바란다.
▲김석한 의원= 신부항 어촌 뉴딜 사업은 83억의 예산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데크를 깔아도 밋밋하고 특별한 것이 없다. 보완이 필요하다.
▲이쌍자 의원= 전국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가리비 가격이 어떤가? 어민들이 울면서 이야기한다. 예상하지 못한 것은 아니지 않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가리비 사려고 검색하면 통영 가리비로 나온다. 고성은 어디서 찾아야 하나?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22년도부터 가리비 지리적표시제를 추진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행정력 낭비만 하고 성과가 없었다. 2023년부터 행감 때 대책을 마련하고 고성 가리비로 나갈 수 있도록 하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하나도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가리비 어민들은 판매하지 못해 버려야 하는 상황이다. 최대한 빠르게 가리비를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야 한다. 내년에는 통영가리비 말고 고성가리비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대답할 수 있도록 하라.
▲김향숙 의원= 지리적표시제를 못한 이유가 종자가 고성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종패 생산부분을 검토 바란다. 가리비는 쪄서 먹는 것이 대부분이다. 기업하고 협의해 가리비를 사용해 음식을 만드는 방법도 고민해보길 바란다.
△백승렬 과장= 올해 생산도 많았고 소비가 잘되지 않고 있다. 생가리비를 소비하는 방안과 음식 개발도 준비 중이다.
▲정영환 의원= 고성은 농수산이 주 산업이다. 고성농산물의 통합브랜드는 공룡나라, 수산물의 통합브랜드는 해자란이다. 통합브랜드를 홍보를 잘하면 생산에서 고성에서 하고 타이틀을 통영에서 가져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공룡나라쇼핑몰에 택배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예산을 추가 확보하더라도 포장지 등을 지원해 고성수산물 브랜드를 알려야 한다. 홈쇼핑 등도 연계해 홍보와 판매에도 이뤄져야 한다. 어민들에게만 판매를 맡기지 말고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고성수산물을 전국에 홍보하는 방안 마련하라.
△백승렬 과장= 수협과 연계해 홍보와 판매에 노력하겠다.
▲이쌍자 의원= 통영 로고가 적힌 아이스팩 사용하지 않도록 해자란 아이스팩으로 빨리 교체해야 한다. 홈쇼핑에도 남해안 가리비로 표기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부분은 확인하고 앞으로는 고성 가리비로 표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향숙 의원= 고성군은 인구소멸지역이다. 삼면이 바다를 끼고 있음에도 귀어하는 어업인이나 2~3세가 없다. 기존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지원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동해, 거류 등 승계하지 않는 어가, 수산업은 기존어장이 있어야 한다. 지난 3년간 귀어한 어가가 있나? 청년 어업인은 얼마나 되나?
△백승렬 과장= 동해면이나 거류면은 2세대가 없다. 반면에 자란만에는 2세들이 많다. 11개 어가가 창업했다. 9개 어가는 준비 중이다. 청년 어업인 연합회가 구성돼 있고 도에서 111명, 고성에는 40명 정도다. 청년연합회 사무실도 고성에 있고 회장도 고성이라 도와 협의해 많이 연구하고 있다.
▲김원순 의원= 산지 가공시설 4개소 이전에 반납한 사업이 있나? 수협에서 포기했던 사업은 진행했어야 했다. 수협에서 어민들과 이야기했으면 가능했던 사업이다. 쉽게 포기했던 공모사업이 되돌아오는 것을 보면 아쉽다.
△백승렬 과장= 수협 옆 냉동창고 20억짜리 사업이 있었다. 당시 수협에서는 운영이 어려워 포기했었다.
▲정영환 의원=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보완할 부분은 무엇인가? 드림콘서트를 추진하고 있다. 콘서트를 수산물 축제 때 3일 동안 나눠서 온다면 팬클럽이나 관광객들이 많은 사람이 찾을 것이다. 축제를 통합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올해는 어떻게 하나? 드림콘서트가 아니더라도 전국적으로 홍보할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유명 가수가 무대에 올라가 가리비를 언급해주면 엄청난 홍보 효과가 있다.
△백승렬 과장= 그동안 행정에서 주관하다가 지난해 수협에서 진행하다 보니 어업인들이 많이 참여했다. 전반적으로 잘 됐지만, 음식 부분에서 조금 부족했다.
▲김원순 의원= 어업재해로 예비비 4억5천이 지원됐다. 올해도 걱정이다. 과에서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재해 예방에 준비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
△백승렬 과장= 어종에 면역증강제를 지원하고 있고 자연재해이기 때문에 예방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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