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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장 정화조 고장 악취 소동

지난달 30일 고장 4일 뒤에야 수리, 지하주차장 도색도 날림 공사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7월 13일











고성시장 하수정화조가 고장나 하수가 지하주차장에 흘러 넘쳐 한동안 소동을 빚었다.


 


고성시장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다, 라동 지하주차장내에 있던 정화조가 고장나 일부 오수가 넘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고성시장 다 라동 지하주차장이 오수와 하수가 밖으로 빠져 나가지 못한 채 고여 한때 악취가 나는 등 소동을 빚었다.


 


이 사고로 지난 3일에서야 정화조 모터를 새로 교체하는 등 긴급 보수작업을 했다.


 


고성시장 측은 정화조의 모터가 노후한데다 장마로 인한 습기가 기계실에 차 고장이 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에 시장상인들과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고성군이 수억원을 들여 고성시장에 환경개선사업을 하고는 정작 노후한 시설은 손도 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고성시장에서 나오는 각종 오수와 하수가 하수종말처리장에 관로가 매설되지 않은 채 자체 정화처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지하주차장 도색작업을 한지 몇 개월 안됐는데도 벌써 도색이 떨어지는 등 곳곳이 부실공사 흔적이 드러나고 있다.


 


주민들은 고성시장 환경개선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과 시정개선을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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