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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동마을 출신 조하림 선수 한국 신기록 경신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3천m 장애물 결승
9분53초09 기록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13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고성읍 죽계리 죽동마을 출신 육상 장애물 조하림 선수(문경시청)가 종전 자신이 세웠던 한국 신기록을 다시 썼다.
조하림 선수는 지난달 30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3천m 장애물 결승에서 9분53초09를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는 지난달 국내선발전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신기록 9분59초05를 한 달만에 6초 가량 앞당긴 것이다.

조하림 선수는 “9분40초대를 목표로 출전한 것이라 조금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한국 신기록을 다시 세워 기쁘고 만족한다”라면서 “이번 기록도 한계는 아니다. 앞으로 더 나은 기록을 보여주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아시아선수권 같은 대회를 국내에서 치르는 기회가 많지 않다. 누군가 뒤에서 뛴다는 심리적 부담이 컸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면서 “예전에는 다른 아시아 선수들과 앞자리가 다를 정도로 차이가 났지만 이제 초단위만 다를 정도로 격차가 많이 줄었다. 하지만 아직 전체적으로 부족하고 허들링은 외국선수들보다 부족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1996년생인 조하림 선수는 2009년 제11회 전국꿈나무선수선발 육상경기대회 800m에 출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장거리 유망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10분17초31의 기록으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종합 국제대회에 첫발을 디딘 후 3천m 종목에서만 벌써 7번째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기록제조기’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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