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한·일교류회(회장 박태공)와 교류 중인 일본국 후쿠오카현 오카가키 국제교류협회 외교류부장 히라카와 미츠유기씨 일행이 고성을 방문했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고성군을 방문한 교류단 일행은 고성군의 행정, 농업, 관광지, 주요행사, 풍습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한 교류확대를 가졌다.
특히 지난달 28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안충규 소장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양국 농정에 대한 질의 답변과 의견교환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향후 상호 농업 노하우 공유와 우수한 농작물 품종제공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허재용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농업관련 고성농업인의 일본연수 시 오카가키 국제교류협회의 안내 및 견학협조를 요청하여 이를 흔쾌히 수락하였고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이들 일행은 수출농작물 재배농가인 마암면 보대마을 제승호씨의 파프리카 재배현장을 견학하고 당항포 고성농업관(유리온실)을 큰 관심 속에 견학했다.
이어 30일 까지 한·일 교류회원가정 홈스테이를 실시했다.
오카가키 국제교류협회는 민간단체로 회원수 600여 명을 둔 국제교류단체이며 우리군 한·일교류회는 회원수 40여 명으로 구성되어 매년 수 회의 교류방문을 실시하여 상호 관심사 의견교환과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민간단체이다.
한편 고성군 한·일 교류회는 올해 10월 경 일본을 방문할 계획으로 준비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