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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의 독소를 날려버릴 바지락볶음의 힘!-240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5월 30일
ⓒ 고성신문
5월 하순부터는 냉증이 잘 발생한다. 냉증은 춥지 않은 온도임에도 불구하고 신체 특정 부위만 차가움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이 무렵에 부는 바람은 몹시 차고 쌀쌀하다. 큰 일교차로 만들어지는 냉기를 이겨내지 못하면 음식물을 소화하여 흡수하고 배설하는 중기(中氣)가 약해지게 된다. 한낮의 갑자기 뜨거워진 바람과 밤의 냉기는 인체내부에 습기를 만들어 습사(濕邪)를 만든다. 이렇게 하여 만들어진 습기는 양기를 보호하여 배출하지 못하면 냉병이 발생한다. 
옛날에는 오늘날의 잠옷인 두두(兜肚․가슴과 배만 겨우 가린 마름모형 윗옷)를 걸치고 잠을 청해 습사를 예방했다. 이렇게라도 배를 보호하지 못하면 위가 냉(冷)해진다. 위가 차가워지면 위병과 얼굴에 나타나는 신경통, 하지근육통, 무력증, 두통, 요통, 감기가 잘 발생한다. 특히 노인이나 환자들은 피부병, 심혈관질환, 각종 질병의 상태가 더 심해지게 된다.
‘본초강목’에 이런 나쁜 습기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죽이 가장 좋다”라고 했다. “쌀죽은 뱃속에 곤단(단전에 든든한 힘)이 생기게 하며 찹쌀죽은 위에 양기를 기르는 등 죽이 사람을 보하는데 천하제일이다”라고 했다. 
녹두죽(녹두 60g, 쌀 100g)을 매일 아침저녁으로 먹으면 열독을 해독하고 목마름과 붓기를 예방하니 노인과 아동, 환자에게 좋다. 여주국화죽(여주 100g, 국화 50g, 쌀 100g)은 갈증과 열독을 해독한다. 수박피죽(수박껍질 100g, 쌀 50g)은 붓기를 예방한다. 율무팥죽(율무 20g, 팥 30g, 쌀 100g)은 몸 안의 나쁜 습기를 몰아낸다. 
여름철에 쌀과 함께 먹는 콩은 모두 인체의 중초를 보양을 하여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고 습기를 몰아내는 작용이 있다. 녹두는 열기를 식히고 습기를 몰아낸다. 백편두는 비장을 튼튼하게 한다. 팥은 좋은 혈액을 만들어 심장을 건강하게 한다. 완두는 간과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한다. 검은콩은 비장을 길러주고 신장을 튼튼하게 한다. 
냉증은 여성에게 소화불량과 대변 이상 같은 증상으로 나타난다. 과일류, 생채소류, 버섯류, 은행열매, 호두, 잣, 설탕 같은 음식은 몸을 차게 한다.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냉증인 사람은 채소를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쑥뜸도 도움이 된다.

# 간의 독소를 날려버릴 바지락볶음의 힘!
효능 :
인체의 중기인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여 각종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혈관을 깨끗하고 만들어 간에 쌓이는 독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 : 콜리플라워 100g, 바지락 100g, 청피망 20g, 마늘 5g, 약선간장, 올리브유, 후추

만드는 법
1. 콜리플라워를 데쳐 준비한다.
2. 바지락을 손질하고 피망을 알맞게 잘라 준비한다.
3. 팬에 올리브유, 마늘, 바지락을 넣고 살짝 볶는다.
4. 3에 모두 넣고 볶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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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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