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초 김재민 학생 이형기문학제 학생디카시백일장 대상
박정임 양현서 박현준 박민교 김나현
김진희 이동근 이정제 학생 장려
박선주 전복선 국제한글디카시페스티벌 장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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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초 김재민 학생이 2025년 이형기문학제 디카시 초등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디카시인협회 경남고성지회(지회장 정이향)는 올해 6번째를 맞는 이형기문제 학생디카시백일장에서 고성군내 9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비 온 뒤 생긴 얕은 물웅덩이에 비친 첨성대의 모습을 담은 ‘거울’이라는 작품을 출품한 상리초등학교 5학년 김재민 학생이 초등부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진행한 이형기시인기념사업회 디카시백일장 심사위원회는 “디카시가 생활문학으로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며 그 수준이나 참여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어 다행스럽다”라면서 “김재민 학생의 대상작품 ‘거울’은 물에 비친 구조물을 보고 ‘공짜 거울이 생겼다’라는 초등학생다운 재미있는 상상력이 돋보여 장원으로 뽑았다”라고 말했다. 초등부에서는 ‘예쁜 꽃’이라는 작품으로 박정임(고성초 5) 학생이 장려, 중등부에서는 ‘부서진 눈물’ 양현서(고성여중 1)·‘시간’ 박현준(회화중 1)·‘레드 카펫’ 박민교(회화중 1)·‘if you’ 김나현(고성여중 1) 학생이 장려상, 고등부에서는 ‘버팀목’ 김진희(고성고 1)·‘조그만 새’ 이동근(철성고 2)·‘밤벚꽃’ 이정제(고성중앙고 3)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형기문학제 전국학생디카시백일장은 이형기 시인의 시 정신을 기리고 문학의 생활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문학적 감수성을 키워주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한편 한국디카시인협회 고성군지회는 고성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서 매주 금요일 2~4시 ‘디카시와 시낭송’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수업에 참여하며 정이향 회장으로부터 디카시 작법 등을 지도받은 박선주·전복순 씨는 최근 제8회 경남고성 국제 한글디카시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고성군 디카시 마니아들의 수상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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