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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20년의 역사, 새로운 도약, 하나되는 고성인!”

고성초 회장 이․취임식 한마음체육대회
엄철규 회장 취임, 70회 동창회 주관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02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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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종석)가 지난 26일 모교 교정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70회 동창회가 주관한 이 자리에서 엄철규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김종석 이임회장은 “지난해 새봄 이 자리에서 동문회장으로 취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동문회장직을 떠날 시간이 됐다”라면서 “여러가지로 부족한 사람이 동문회장이라는 막중한 직무를 다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한다. 앞으로 평회원으로 돌아가 모교 발전과 동문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엄철규 취임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회장의 이·취임식만이 아니라 우리가 모두 하나되는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동문 간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뜻깊은 날”이라면서 “이 시간은 우리의 우정을 확인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될 테니 이 자리를 통해 더욱 끈끈한 유대를 쌓아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엄 회장은 “따뜻한 봄날처럼 우리의 총동문회도 밝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소망한다”라면서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가 우리 총동문회를 더욱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기철 대회장은 “빠르게 변하며 인간적 감성이 메말라가는 시대를 살고 있어 동문으로서 인적 네트워크가 더욱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오늘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이 소중함을 채우고 모교 운동장에서 키웠던 꿈과 추억을 되살려 내일을 살아가는 또다른 에너지를 충분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문회의 발전과 동문간 화합을 위해 노력해온 김종석 직전 총동문회장이 공로패, 지난해 행사를 주관한 강인호 대회장과 강진순 69회 사무국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후배사랑을 실천했다.
2부 한마음축제에서는 환갑을 맞은 67회 동문들을 위해 환갑기념식이 열려 선후배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어 OX 퀴즈, 제기차기, 숫자 게임, 종이컵 옮기기, 눈치 게임, 신발 던지기, 가위바위보, 물병 세우기 등 명랑운동회와 함께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최다 참가상은 72회 동창회, 기수 화합상 66회와 75회, 노래자랑 대상은 67회 오영복 동문, 행운권 1등 삼성 75인치 TV는 69회 장재선 동문이 각각 차지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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