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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하나 돼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

고성동중학교 총동문회 제55차 정기총회
장현철 회장 유임, 장학금 300만 원 기탁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02일
ⓒ 고성신문
고성동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장현철)는 지난 27일 동중 운동장에서 제55차 정기총회 총동문회를 개최했다. 29회 동창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는 주관�
�가 레드카펫을 사이에 두고 도열한 가운데 총동문회기가 입장하면서 시작했다.
장현철 회장은 “우리는 단순한 동창이 아니라 청소년기의 가장 빛나는 순간들을 함께 나눈 인생의 증인들”이라면서 “학창시절의 끈끈한 유대감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그리고 머리카락이 하얘지고 안경이 두꺼워져도 우리의 웃음소리만큼은 여전히 교정에 울려 퍼지던 청명함 그대로라는 것을 확인했다. 오늘 만남이 단순한 재회를 넘어 서로에게 새로운 영감과 용기를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영석 주관기수 회장은 “올해는 유독 춘래불사춘이라 했지만 어김없이 봄은 오고 우리 잔치도 다시 열렸다”라면서 “같은 인생짐이라도 누구에게는 명품백만큼 가볍고 어느 누구에게는 욕심껏 짊어진 나무지게처럼 무겁다. 오늘만큼은 명품백을 멘 기분으로 봄날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자”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55차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 제56차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의 건, 제56차 총동문회 임원구성의 건 등을 상정해 모두 원안가결, 장현철 회장이 유임됐다. 장현철 회장은 차기 회장 기수에서 회장직을 수락하지 않을 경우 기부금을 기탁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동문들간 친목 도모와 화합을 통해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박용삼 전 회장이 공로패, 추향숙 제33대 주관기 회장·홍선호 총동문회 사무국장·김미주 총동문회 재무국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총동문회는 모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해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
허세윤 차기 주관기 회장은 “모교가 폐교된다는 이야기가 주변에서 심심찮게 들린다”라면서 “공통의 문제점을 갖고 의논하고 고민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당동만의 주인인 우리 고성동중의 전통과 역사가 사라지지 않도록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라며 차기 행사가 화합과 소통의 자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기총회 및 차기 주관기수 선포식 이후에는 어울림한마당이 마련돼 초청가수의 공연과 기별 장기자랑 등이 진행돼 동문들이 한데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민화 기자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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