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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약하는 고성신문이 되길 바란다”

제2차 지면평가위원회의
제목에 기사 의도 담아야
다양한 시도로 구독자 확대
주요기사 밴드에 공유
독자유입 유도해야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18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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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신문을 구독하면 지역 관련 상품을 받는 등 혜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신문 발행 후 기사를 밴드 등을 통해 공유해 독자 유입을 늘려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고성신문 지면평가위원회는 지난 11일 본사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2차 지면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이상근 위원장은 “지면평가위원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라면서 “기존의 신문이 가진 것을 답습하지 않고 병폐를 타파하는 역할을 지면평가위원회가 해야 한다. 우리는 반향을 일으키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성신문의 경영적 측면에서도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면서 “구독자를 늘리는 정도의 역할은 지면평가위원들도 함께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백찬문 본지 대표가 참석해 지면평가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백찬문 대표는 “지면평가위원님들은 지역 내에서 덕망있는 분들이고, 사심 없이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이라면서 “고성신문이 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주시고 잘못된 것은 지적해 과감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이덕기 위원은 “3월 7일자 신문에 철성중학교 입학식 관련 기사가 있었는데 이 기사의 주 내용은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것이었다.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실어준 것”이라면서 “다른 신문에서는 이 내용이 제목에 들어갔는데 고성신문은 부각되지 않아 아쉽다. 제목에 의도를 담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박형섭 위원은 “군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에 대한 과정을 일반인은 잘 알 수 없고 고성신문을 통해 추진상황을 듣게 된다”라면서 “산불 때문에 산청과 하동 등에 피해가 컸는데 고성군의 산불대책과 예산, 조직 등을 짚어보는 기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은 “고성신문 기사를 누리집에 게재한 후 주요기사를 간추려 고성군민밴드 등을 통해 링크를 걸면 독자들이 유입되고, 종이신문 구독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청락 위원은 “기다려지는 이야기가 있다면 지역신문은 특별해진다. 사람의 이야기가 있으면 좋겠다”라면서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청년사업가나 소상공인들을 인터뷰한다면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거라 본다”라고 제안했다. 이어 “유니세프에 후원하면 팔찌를 보내주는데 이게 후원자들은 자부심이다. 연간 선납자들을 대상으로 고성신문을 구독하면 고성에 도움을 준다는 뜻을 담은 후원물품 등을 선물하는 것도 구독자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게재되는 약선요리를 직접 해보는 등 지역언론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허태호 위원은 “고성오광대 앞에 LED 광고판이 있는데 이 지점은 고성을 지나서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통영을 오가는 분들은 고성을 다 알고 있으니 외지 차량의 통행이 많은 농업기술센터 인근이나 배둔 등에 있는 것이 더 좋았을 것 같다”라면서 “이런 점도 고성신문에서 다뤄봄직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농어촌공사 등은 진행 예정 사업을 인터넷에 공개하는데 젊은 사람들도 자주 보지 않으면 놓칠 수 있다”라면서 “관공서나 공기업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에 대한 정보를 고성신문에서도 제공해주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유범석 위원은 “신문에 게재되면 누구나 처음에는 관심을 갖지만 이후 상황을 보도하지 않으면 관심도가 떨어진다”라면서 “일회성으로 묻히게 하지 말고 진행상황이나 결론 등 후속보도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서은주 위원은 “고성신문을 참 좋아하고 고성신문이 최고인 줄 아는 사람이라 엄격하게 보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다”라면서 “지적들을 들으며 수업료를 내고 들어야하나 싶다. 고성신문이 최고라는 마음을 내려놓고 엄격하게 보는 법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고성신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 외에도 행사 관련 기사와 독자투고의 분량을 제한해 해당 주에 보도돼야 할 기사들을 더 많이 게재해야 한다는 의견, 전문가를 초청해 지면평가위원회의 방향 등을 강의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다.
이날 지면평가위원들은 고성신문 시민기자회와 함께 고성군청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를 찾아 안전 관련 VR 체험, 관제센터 역할과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 차량번호 검색시스템 등을 체험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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