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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 확대 제안

고성군의회 김석한 의원 5분 자유발언
빈집 활용, 체류형 관광 숙박시설 확대
SNS 등 활용 홍보와 마케팅도 필요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4월 18일
ⓒ 고성신문
고성군의회 김석한 의원은 지난 17일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성군 한 달 살
보기 프로그램 확대를 제안했다.
최근 ‘한 달 살기’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새로운 여행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 의원은 “고성군은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역사·문화를 보유한 한 달 살기에 최적화된 지역”이라며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도 큰 관심을 받으며 모집 2주 만에 마감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고성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잠재적 수요를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며 “이러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고성군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의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석한 의원은 한 달 살기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먼저 빈집을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고성군에는 오랫동안 비어있는 빈집들이 많다. 이러한 빈집들은 지역의 쇠퇴를 상징하는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품고 있는 자원”이라며 “이 빈집들을 리모델링해 한 달 살기 숙소로 활용한다면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빈집 활용은 고성군의 고유한 정취를 살린 숙소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한 달 살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라며 “예를 들어 전통 가옥을 개조해 고성군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숙소를 제공하거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빈집을 활용해 특별한 휴식을 선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빈집 실태조사가 완료되면 그 내용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빈집 활용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석한 의원은 빈집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숙박시설 확대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 아닌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숙박시설을 확대해야 한다”라면서 “요리, 독서, 운동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 달 살기 참가자들이 고성군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교실,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 체험 행사, 지역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고성군의 매력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석한 의원은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고성군의 매력을 알리고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라며 “온라인 플랫폼과 SNS를 활용해 홍보하고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홍보단을 구성해 고성군의 숨겨진 매력을 알릴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참가자들의 체험기를 공유하는 캠페인 운영 등 마케팅 전략도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석한 의원은 “고성군 한 달 살기 확대는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 문화 발전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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